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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er01. 디자인 패턴과 프로그래밍 패러다임 - 디자인 패턴(2)

yeonx 2023. 4. 2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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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프록시 패턴과 프록시 서버

앞서 설명한 프록시 객체는 사실 다지인 패턴 중 하나인 프록시 패턴이 녹아들어 있는 객체이다.

프록시 패턴

프록시 패턴은 대상 객체에 접근하기 전 그 접근에 대한 흐름을 가로채 대상 객체 앞단의 인터페이스 역할을 하는 디자인 패턴이다.

이를 통해 객체의 속성, 변환 등을 보완하며 보안, 데이터 검증, 캐싱, 로깅에 사용한다. 이는 앞서 설명한 프록시 객체로 쓰이기도 하지만 프록시 서버로도 활용된다.

프록시 서버에서의 캐싱

캐시 안에 정보를 담아두고 캐시 안에 있는 정보를 요구하는 요청에 대해 다시 저 멀리 있는 원격 서버에 요청하지 않고 캐시 안에 있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하게 외부와 연결하지 않기 때문에 트래픽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프록시 서버

프록시 서버는 서버와 클라이언트 사이에서 클라이언트가 자신을 통해 다른 네트워크 서비스에 간접적으로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컴퓨터 시스템이나 응용프로그램을 가리킨다.

프록시 서버로 쓰는 nginx

nginx는 비동기 이벤트 기반의 구조와 다수의 연결을 효과적으로 처리 가능한 웹 서버이며, 주로 Node.js 서버 앞단으 ㅣ프록시 서버로 활용된다.

Node.js의 창시자 라이언 달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Node.js의 버퍼 오버플로우 취약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nginx를 프록시 서버로 앞단에 놓고 Node.js를 뒤쪽에 놓는 것이 좋다"

이러한 말은 Node.js 서버를 운영할 때 교과서처럼 참고되어 많은 사람이 이렇게 구축하고 있다. Node.js. 서버를 구축할 때 앞단에 nginx를 두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익명 사용자가 직접적으로 서버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고, 간접적으로 한 단계를 더 거치게 만들어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버퍼 오버플로우

버퍼는 보통 데이터가 저장되느느 메모리 공간으로, 메모리 공간을 벗어나는 경우를 말한다. 이때 사용되지 않아야 할 영역에 데이터가 덮어씌워져 주소, 값으르 바꾸는 공격이 발생하기도 한다.

gzip 압축

LZ77과 Huffman 코딩의 조합인 DEFLATE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압축 기술이다. gzip 압축을 하면 데이터 전송량을 줄일 수 있지만, 압축을 해제했을 때, 서버에서의 CPU 오버헤드도 생각해서 gzip 압축 사용 유무를 결정해야 한다.

 

프록시 서버로 쓰는 CloudFlare

CloudFlare는 전 세계적으로 분산된 서버가 있고 이를 통해 어떠한 시스템의 콘텐츠 전달을 빠르게 할 수 있는 CDN 서비스이다.

CloudFlare는 웹 서버 앞단에 프록시 서버로 두어 DDOS 공격 방어나 HTTPS 구축에 쓰인다. 또한, 서비스를 배포한 이후에 해외에서 무언가 의심스러운 트래픽이 많이 발생하면 이 때문에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이때 CloudFlare가 의심스러운 트래픽인지를 먼저 판단해 CAPTCHA 등을 기반으로 일정 부분 막아주는 역할도 수행한다.

DDOS 공격 방어

DDOS는 짧은 기간 동안 네트워크에 많은 요청을 보내 네트워크를 마비시켜 웹 사이트의 가용성을 방해하는 사이버 공격 유형이다. CloudFlare는 의심스러운 트래픽, 특히 사용자가 접속하는 것이 아닌 시스템을 통해 오는 트래픽을 자동으로 차단해서 DDOS 공격으로부터 보호한다. CloudFlare의 거대한 네트워크 용량과 캐싱 전략으로 소규모 DDOS 공격은 쉽게 막아낼 수 있으며 이러한 공격에 대한 방화벽 대시보드도 제공한다.

HTTPS 구축

서버에서 HTTPS를 구축할 때 인증서를 기반으로 구축할 수도 있다. 하지만 CloudFlare를 사용하면 별도의 인증서 설치 없이 좀 더 손쉽게  HTTPS를 구축할 수 있다. 

CDN (Content Delivery Network)

각 사용자가 인터넷에 접속하는 곳과 가까운 곳에서 콘텐츠를 캐싱 또는 배포하는 서버 네트워크를 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웹 서버로부터 콘텐츠를 다운로드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CORS와 프런트엔트의 프록시 서버

CORS(Cross-Origin Resources Sharing)는 서버가 웹 브라우저에서 리소스를 로드할 때 다른 오리진을 통해 로드하지 못하게 하는 HTTP 헤더 기반 메커니즘이다.

프론트엔트 개발 시 프론트엔드 서버를 만들어서 백엔드 서버와 통신할 때 주로 CORS 에러를 마주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프론트엔드에서 프록시 서버를 만들기도 한다.

오리진

프로토콜과 호스트 이름, 포트의 조합을 말한다. 예를 들어 https://kundol.com:12010/test라는 주소에서 오리진은 https://kundol.com:12010을 뜻한다. 

 

예를 들어 프론트엔드에서는 127.0.0.1:3000으로 테스팅을 하는데 백엔드 서버는 127.0.0.1:12010이라면 포트 번호가 다르기 때문에 CORS에러가 난다. 이때 프록시 서버를 둬서 프론트엔드 서버에서 요청되는 오리진을 127.0.0.1:12010으로 바꾸는 것이다.

참고로 127.0.0.1이란 루프백 IP로 본인 PC 서버의 IP를 뜻한다. localhost나 127.0.0.1을 주소창에 입력하면 DNS를 거치지 않고 바로 보인 PC 서버로 연결된다.

 

1.1.6 이터레이터 패턴

이터레이터 패턴은 이터레이터를 사용하여 컬렉션의 요소들에 접근하는 디자인 패턴이다. 이를 통해 순회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자료형의 구조와는 상관없이 이터레이터라는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순회가 가능하다.

 

1.1.7 노출모듈 패턴

노출모듈 패턴은 즉시 실행 함수를 통해 private, public 같은 접근 제어자를 만드는 패턴을 말한다. 자바스크립트는 private나 public 같은 접근 제어자가 존재하지 않고 전역 범위에서 스크립트가 실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노출모듈 패턴을 통해 private와 public 접근 제어자를 구현하기도 한다.

 

1.1.8 MVC 패턴

MVC 패턴은 모델(Model), 뷰(View), 컨트롤러(Controller)로 이루어진 디자인 패턴이다. 애플리케이션의 구성 요소를 세 가지 역할로 구분하여 개발 프로세스에서 각각의 구성 요소에만 집중해서 개발할 수 있다. 재사용성과 확장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고, 애플리케이션이 복잡해질수록 모델과 뷰의 관계가 복잡해지는 단점이 있다.

모델

모델(model)은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인 데이터베이스, 상수, 변수 등을 뜻한다. 예를 들어 사각형 모양의 박수 안에 글자가 들어 있다면 그 사각형 모양의 박스 위치 정보, 글자 내용, 글자 위치, 글자 포맷에 관한 정보를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한다. 뷰에서 데이터를 생성하거나 수정하면 컨트롤러를 통해 모델을 생성하거나 갱신한다.

뷰(view)는 inputbox, checkbox, textarea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 요소를 나타낸다. 즉,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볼 수 있는 화면을 뜻한다. 모델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따로 저장하지 않아야 하며 단순히 사각형 모양 등 화면에 표시하는 정보만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한, 변경이 일어나면 컨트롤러에 이를 전달해야 한다.

컨트롤러

컨트롤러는 하나 이상의 모델과 하나 이상의 뷰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며 이벤트 등 메인 로직을 담당한다. 또한, 모델과 뷰의 생명주기도 관리하며, 모델이나 뷰의 변경 통지를 받으면 이를 해석하여 각각의 구성 요소에 해당 내용에 대해 알려준다.

MVC 패턴의 예 스프링

MVC 패턴을 이용한 대표적인 프레임워크로는 자바 플랫폼을 위한 오픈 소스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인 스프링이 있다.

스프링의 WEB MVC는 웹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편리한 기능들을 많이 제공한다. 예를 들어 @RequestParam, @RequestHeader, @PathVariable 등의 애너테이션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요청 값들을 쉽게 분석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어떠한 요청이 유효한 요청인지를 쉽게 거를 수 있다. 예를 들어 숫자를 입력해야 하는데 문자를 입력하는 사례 같은 것 말이다. 또한 재사용 가능한 코드, 테스트, 쉽게 리디렉션할 수 있게 하는 등의 장점이 있다.

 

1.1.9 MVP 패턴

MVP패턴은 MVC 패턴으로부터 파생되었으며 MVC에서 C에 해당하는 컨트롤러가 프레젠터로 교체된 패턴이다.

뷰와 프레젠터는 일대일 관계이기 때문에 MVC 패턴보다 더 강한 결합을 지닌 디자인 패턴이라고 볼 수 있다.

 

1.1.10 MVVM 패턴

MVVM 패턴은 MVC의 C에 해당하는 컨트롤러가 뷰모델로 바뀐 패턴이다.

여기서 뷰 모델은 뷰를 더 추상화한 계층이며, MVVM 패턴은 MVC 패턴과는 다르게 커맨드와 데이터 바인딩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뷰와 뷰모델 사이의 양방향 데이터 바인딩을 지원하며 UI를 별도의 코드 수정 없이 재사용할 수 있고 단위 테스팅을 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MVVM 패턴의 예 : 뷰

MVVM 패턴을 가진 대표적인 프레임워크로는 뷰(Vue.js)가 있다. Vue.js는 반응형이 특징인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이다. 예를 들어 watch와 computed 등으로 쉽게 반응형적인 값들을 구축할 수 있다.

함수를 사용하지 않고 값 대입만으로도 변수가 변경되며 양방향 바인딩, html을 토대로 컴포넌트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재사용 가능한 컴포넌트 기반으로 UI를 구축할 수 있으며 BMW, 구글, 루이비통 등에서 사용한다.

커맨드

여러가지 요소에 대한 처리를 하나의 액션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하는 기법이다.

데이터 바인딩

화면에 보이는 데이터와 웹 브라우저의 메모리 데이터를 일치시키는 기법으로, 뷰모델을 변경하면 뷰가 변경된다.

 

 

 

참고 자료 : 면접을 위한 CS 전공지식 노트(주홍철 지음)